신생팀 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3연승으로 K4리그 단독선두로 올랐다.

FC남동은  30일 오후 3시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3라운드에서 충주시민축구단 1대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FC남동은 3전 전승 7득점 1실점으로 포천시민축구단과 승점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K4리그 단독선두로 급부상했다.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해온 FC 남동 강민규는 전반 38분 왼쪽 하프라인 근처로 길게 넘어온 공을 받아 골문 앞까지 돌파한 뒤 침착하게 감아 차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강민규는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양팀은 후반 들어 거센 공방을 벌였으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FC남동은 다음 달 13일 이천시민축구단에 이어 20일 포천시민축구단과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잇달아 홈 경기를 치른다.

*2020 K4리그 3라운드 경기 결과 (30일)

인천남동구민축구단 1-0 충주시민축구단
서울노원유나이티드 1-2 울산시민축구단
서울중랑축구단 0-3 양평FC
포천시민축구단 2-1 여주시민축구단
이천시민축구단 2-2 진주시민축구단
고양시민축구단 2-0 시흥시민축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