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주) 리쥼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업 후원으로 1천만 원 상당의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100개를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기부한 리쥼의 ‘Te:zum 비접촉 체온계’는 위생적인 방식으로 1초 만에 정확한 체온 측정이 가능한 제품으로, 남동구의 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배부돼 사용될 예정이다.

리쥼은 미용기기 전문 제조사로 올해 LED 마스크 부분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 1위’를 수상했다.

이번 물품 기부는 남동구에 소재한 ㈜토일러 대표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토일러는 국내 최초 화장실 관련 친환경 세제와 세정시스템을 개발한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지난 3월 남동구에 손세정제과 살균 소독액 등 5천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기탁한 바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리쥼 관계자는 “토일러 대표를 통해 남동구의 코로나19 예방에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Te:zum 비접촉 체온계가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로 제조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여전히 코로나19가 통제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에서 리쥼과 토일러와 같은 기업이 함께 동행해주셔서 지역사회의 방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한 물품이 적절한 곳에 유용하게 쓰여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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