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이강호 구청장 내달 1일 취임 2주년 주요 성과와 비전은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다음달 1일로 취임 2주년을 맞는다.

▲민선 7기 2주년을 맞는 이강호 구청장. 그는 소통과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민선 7기 반환점을 도는 그는 "'코로나 19'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키워드'는 소통과 적극 행정이다.

구는 전국 최초로 소통 전담부서(소통협력담당관)를 신설하고 현장 행정을 추진해,시의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전국,인천 최초 정책들을 각각 15건과 13건을 추진해 지역을 넘어 전국 각지에서 주목을 받았다.

올 초 20개 모든 동에 방문보건복지팀을 신설하고,전담 한의사를 채용해 찾아가는 한방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도 이 일환이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공동육아시설 확충 등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지역 주도형 청년 창업과 일자리 사업을 위해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청년 재능나눔일자리 푸를나이 잡콘(Job Con)을 운영했고, 노인일자리 제공 차원에서 장난감 무상수리센터도 선보였다.

▲남동구의 최초 우수사례 주요 목록. 구와 구민들은 인천의 중심,1등구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착한 임대인 운동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 중이다.

만수동 만부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원도심 정비사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위해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사업에도 공을 들여왔다.

 이와 관련, 이강호 구청장은 "앞으로 2년간 전반기 주요 시책과 공약 사항의 마무리를 이뤄낼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정책여건 변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같이에 가치를 더하다 ▲도시에 활력을 심다 ▲삶의 품격을 높이다 ▲미래에 희망을 담다 등 하반기 구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소통·공감 행정을 위해 다양한 소통채널 구축하고 구청사 로비에 문화공간을 조성하며 남동구 상징물 개발을 추진한다.

주민참여예산제와 주민자치회를 확대하고 공동육아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청년정책, 노인일자리, 장애인복지서비스도 강화한다.

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하고, 동 청사와 도서관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서창동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조감도. 구는 국·시비를 포함 365억원을 투입해 지상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908제곱미터 규모로 신축된다. 완공 목표는 2022년 상반기.

여성친화도시ㆍ아동친화도시 인증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테마공원과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으로 도심 속 녹지공간도 늘린다.

이와 함께 인천대공원부터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포구를 잇는 소래포구 관광벨트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소래포구어시장 현대화 사업도 마무리한다.

또 남동스마트밸리 조성, 스마트공장 확산 등 미래 먹거리와 산단 고도화를 위한 작업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 구민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면서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남동구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며 "남동구의 목표는 인천 1등 자치구를 넘어 수도권 제일 도시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취임 이후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를 슬로건으로 구정을 이끌며, 5월 말 현재  68.6%의 공약이행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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