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남동구의회 2주년 성과·최재현 의장 “보람찬 시간,민생정치 구현"

▲"바른 의정, 구민에게 신뢰받는 구의회”라는 구호를 내걸고 출범한 제8대 남동구의회가 다음달 개원 2주년을 맞는다. 사진은 본회의 모습

제8대 남동구의회가 다음달 1일로 개원 2주년을 맞는다.

“바른 의정, 구민에게 신뢰받는 구의회”라는 구호를 내걸고 출범한 구의회는 의원조례 발의 활성화하고 의원 연구단체 구성하는 등 일하는 의회, 생산성 높은 의회상 정립에 노력했다는 평가다.

또  의정활동 생방송 시스템 구축,구민 직결된 민생조례 제정, 법률자문 고문변호사 위촉 등으로 구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지향했다.

최재현  구의회 의장은 “(2년 전반기가) 정말 보람찬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귀로는 주민의 의견을, 눈으로는 주민의 삶을, 가슴으로는 주민의 애환을 담아 살아 숨쉬는 민생정치 구현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구의회 측이 밝힌 8대 구의회 전반기 주요성과

 ▲의원 발의 조례 제정 활성화

의회의 주요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입법활동 중 의원 발의 조례 건수가 지난 2년간 71건으로 이전 같은 기간 37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이것은 구의회 의원들이 2018년 7월 개원 때부터 민생 조례 제정을 위한 연구에 몰입한 결과이다.

▲전반기 의회를 이끈 최재현 의장

또한 적극적인 의정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말 및 공휴일에도 의원들에게 청사를 개방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18년 87건, 2019년 88건의 미흡하거나 부적절한 사항을 지적했다.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운영

2019년에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총 223건의 조례를 과감하게 정비했다. 구민에게 불편・부당을 초래하거나 행정 효율성을 저해하는 조례 17건, 상위법에 부합하지 않거나 어려운 용어를 사용한 조례 97건, 활동이 부진하거나 기능이 겹치는 각종 위원회 통폐합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조례명과 공문서에서 광역자치단체명을 삭제하여 광역자치단체와 대등한 지위임을 나타내며 자치분권시대에 걸맞은 행보를 보였다.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법률자문 고문변호사 위촉

2020년 4월 의원들의 입법활동을 지원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했다. 주차문제 개선방안 연구회와 지방재정연구회를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했으며, 향후 구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 방안과 구 재정 확보 방안 마련을 목표로 연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8월 남동구의회 개원 이후 최초로 고문변호사를 위촉하여 의원들의 입법활동 자문 등을 지원함으로써 의회의 자치입법권을 강화했다.

▲구민과 소통하는 의회

구민들의 의정참여 확대를 위해 2019년 7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의정활동 인터넷 생방송 서비스를 실시했다. 구의회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등 IT기기를 통해 의사진행과정을 볼 수 있게 됐다. 어떠한 조례가 어떻게 제정되어 지역사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하는지 알 수 있다.

친근한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구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2019년 7월 1층 로비에 북카페를 만들었다. 북카페“늘숲”은 책과 함께 편히 쉬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각장애인에게 동등한 의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본회의 실시간 수어통역을 실시하고 있다.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조례 제정

고독사 예방, 화재취약계층 보호, 소상공인 지원, 범죄피해자 보호, 감정노동자 보호,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거나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조례를 다수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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