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초기 마스크 제작 보급 큰 반향 센터 여름용 면마스크 제작 보급

▲여름용 면 마스크 제작에 여념이 없는 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코로나19' 초기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면 마스크를 제작 보급해 큰 반향을 일으킨  온 인천 남동구 자원봉사센터가 이번엔 재사용이 가능한 '여름용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여름용 면 마스크는 필터교체형으로 통기성을 고려해 장시간 착용해도 덥지 않도록 얇고 가벼운 면소재의 원단으로 제작한다.

센터 내 옷수선 전문봉사단 5명이 직접 원단을 재단해 제작한 마스크는, 건강 취약계층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마스크와 함께 영유아 위생관리를 위한 턱받이도 무독성 방수원단으로 제작해 배부한다.

여름용 면 마스크 제작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은 물론 미세먼지와 황사 등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을 지킬 것으로 센터 측은 기대하고 있다.

류호인 센터장은 “전문봉사단의 지속적인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이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 현상 때 자원봉사자 1천 명이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면 마스크 4만5천 장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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