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통합사례과리 민·관연합 슈퍼비전 영상회의 모습. 점선 안이 슈퍼바이저 김혜미 인천대 교수.

인천 남동구는 24일 지역 자치구에선 처음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슈퍼비전 회의란 복합문제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의 문제해결을 돕기 위해 사례관리사가 지원하는 과정에서 숙련된 '슈퍼바이저'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개입기술 등을 제공해 실무자가 대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자문회의이다.

이날 회의에는 구 복지정책과, 남동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드림스타트, 20개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특히 가족 간 갈등 및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들에 대한 전문가의 심층 지도와 조언을 얻기 위해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김혜미 교수를 슈퍼바이저로 초청, 위기가구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업하는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다.

통합사례관리 분야에서 영상 회의를 개최한 것은 인천 자치구 중 남동구가 처음이다.

구는 '코로나19'에 따른 대면회의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영상회의를 통해 통합사례관리가 충분히 진행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공유하며, 앞으로도 영상회의를 통한 지속적인 사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20개동 모니터링 결과를 수렴해 사례관리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단위 통합적 서비스 제공 체계를 통해 소통하고 소외 없는 복지실현을 목표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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