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보공시의 날'을 운영해 어린이집 운영이 한층 투명해 질 전망이다.사진은 작년 구월한별어린이집개원식에 참석한 이강호 구청장이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으로 연간계획안, 식단표, 예산정보 등  어린이 집 운영이 한 층 투명하게 관리된다.

인천 남동구는 전국 최초로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정보공시의 날’로 정해 어린이집에서 제출한 자체점검표를 바탕으로 월별 필수 공시정보를 사전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집 정보공시는 정보공개포털(http://info.childcare.go.kr)에 각 어린이집 운영 전반의 주요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부모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어린이집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하지만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연간계획안, 식단표, 예산정보 등 공개시기가 각기 다른 정보를 적시에 공개하지 않아 꼭 알아야할 정보가 부모들에게 제공되지 못하는 일이 자주 발생해 왔다.

매년 지도점검 시 정보공시 누락으로 인한 행정처분 건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구는 사전점검 제도 운영을 통해 부모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린이집과의 불필요한 분쟁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정보공시의 날 운영은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부모들과 소통하며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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