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장수서창동 통장협의회(회장·신윤철)는 최근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장서운두레농장’에서 수확한 감자를 지역 11개 경로당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서운두레농장’은 장수동, 서창동, 운연동의 앞글자와 예로부터 농사일을 서로 돕던 마을 공동체 ‘두레’에 의미를 살려 붙인 이름으로, 지역 내 유휴지를 활용해 약 100평의 밭에 감자와 고구마를 심어 지역 어르신과 저소득층에 전달하고 있다.

 신윤철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마스크를 끼고 감자 수확 작업에 동참해주신 참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공동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금선희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않고 봉사활동을 펼친 통장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이웃 간에 소통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나눔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의 따뜻한 정이 식지 않는 장수서창동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