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감염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료급여를 받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상담을 통한 건강관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우선 이달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의료급여 사례관리 200명에 대해 건강상태를 유선으로 체크하기로 했다.

 이어 가정 방문 시 출입문, 우편함 등을 활용해 비대면 접촉을 통한 건강소식지, 마스크 등을 전달할 방침이다.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집합교육은 '소규모 그룹교육'으로 대체하고, 요양병원 장기입원자는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중증질환자 등 감염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대면 접촉 상담을 적극 활용해 복지 취약계층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남동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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