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민선7기 후반기를 맞이하여 3대 핵심사업의 하나로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꼽고 이를 위한 중요과제 중 하나인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인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추진단을 발족하고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추진단은 그간 자원순환과 내 임시조직 형태로 있던 수도권매립지정책개선단을 2팀 11명으로 정원을 보강하여 정식 조직으로 분리 개편하고 매립종료지원팀과 매립지조성팀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관련,오흥석 교통환경조정관은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추진단의 신설은 어떠한 경우에도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겠다는 시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3-1공구를 끝으로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라는 시민의 염원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인천만의 지역이슈 해소가 아닌 지난 30여년간 매립 위주의 후진적 수도권 폐기물 정책을 과감히 개선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패러다임 대전환을 통한 수도권매립지 종료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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