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드림어스(Dreamus) 봉사단은 최근 서창동 402-1번지 일원 텃밭에서 재배 수확한 감자를 구푸드뱅크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드림어스봉사단은 드림스타트(가족방문 상담을 통한 아동 사례관리) 대상 가정이 자원봉사를 통해 서비스 수혜자에서 기부와 나눔의 주체자가 되는 취약계층의 사회공헌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5월에 발대식을 가진 봉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활동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가족단위 활동을 지속해왔다.

드림어스 사단 참여 아동은 “내가 키운 감자를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 있다”고 말했고, 드림스타트 담당자는 “드림스타트 아이들과 가족이 봉사단 활동에 성실히 참여해줘서 고맙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수확 작물의 기부에 이어, 보네베이커리와 연계한 베이킹 체험 및 제과제빵 나눔, 남동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자원봉사활동 등 연말까지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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