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8일 (사)한국전통문화연구진흥원(이사장 이승미)으로부터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열무김치, 백미, 라면(150만원 상당) 등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승미 이사장은 “정성껏 키운 열무로 진흥원 회원들이 손수 담근 김치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사업에 작은 정성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진흥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통문화연구진흥원은 전통문화 발굴과 연구, 홍보 강화 등을 위해 2017년 3월 설립됐으며, 한국전통문화의 생활화를 위한 실천운동과 지역문화 축제 봉사 참여 등 유·무형의 한국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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