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공공건축심의위 위원들이 위촉장을 전달 받고 이강호 구청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은 왼쪽부터 오상훈  단국대 교수, 최영희 아임그룹건축사사무소 건축사,강정연 삼정ANC건축사사무소 건축사,이 구청장,이승지 인천가톨릭대 교수,변홍수 도담E&C 기술사.  

인천 남동구는 공공건축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공건축물에 대한 전문가 심의를 강화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이  일환으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대학 교수와 공모전 당선 이력이 있는 건축사, 도시계획기술사 등 5명의 심의위원 선발해 위촉장을 전달했다.

공공건축물은 지역주민의 생활기반시설이지만,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못하거나 특색 없는 디자인, 주민에 대한 배려가 없는 권위적 공간 구성 등의 문제점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구는 이 같은  문제가 공공건축 사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초기단계의 부실한 기획에 주된 원인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 공공건축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구 공공건축 심의위원회는 남동구가 시행하는 설계비 5천만 원 이상의 공공건축 사업 등의 기획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 또는 자문을 수행한다.

이와 관련,이강호 구청장은 “구 공공건축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축물의 공공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을 향상시키기 위해 위원님들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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