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내 7층 온라인 영상회의실 열린 인도네시아 바이어 화상상담회 모습

인천 남동구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청 본관 7층에 마련된 온라인 영상회의실은 화상 상담이 가능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위한 화상 장비와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통역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구는 영상회의실을 당초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개최를 목적으로 설치됐지만 평상시에도 지역 기업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을 결정했다.

▲ 구청 7층 온라인 영상화의실 안내 표지판

영상회의실 사용은 남동구 소재 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구 기업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와관련,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과 산업은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면서 "전문 장비나 공간이 없어 원격 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회의실에선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남동구 내 17개 기업과 인도네시아 바이어 12개 사가 1:1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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