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버스노선 개편 구군 순회 설명회에서 이어 현장 설명회 개최

 인천 남동구민들은 인천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서창지구에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역 연결과 함께 서창지구~부천 송내역 노선 폐지 방침에 우려를 표시했다

인천시는 12월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앞두고 군·구 시민설명회에 이어 오는 9월 13일까지 기관, 단체에서 40여회 현장설명회를 갔는다고 22일 밝혔다.시는 노선개편안 군·구 설명회에서 대체로 폐지노선에 대한 대체노선 신설 및 지하철, 학교와 지역별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노선 확충을 건의했다.

우선 남동구민들은  서창지구와 운연역 연결노선 확충과, 서창지구~ 송내역 연결노선 폐지에 따른 대안 강구, 모래내시장 미경유에 따른 불편해소 등을 건의했다.

미추홀구에선 석바위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연결 노선 신설을 희망했고 연수에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개통에 따른 6·8공구 노선 조정, 옥련동과 동춘역, 송도역, 동인천을 잇는 노선 신설을 요구했다.

시는 이번 시민설명회에서 제시된 합리적 대안과 의견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개편안에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설명회를 통해 생생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면서 “앞으로 2달 동안 진행되는 현장설명회를 통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더욱 수렴해 시민과 함께 하는 노선개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사전에 참가자를 접수받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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