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22일 KT&G 인천본부(본부장·조남웅)로부터 지역 내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상상펀드' 후원금 2천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상상펀드'는 지난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방식이다.

이번 후원금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 남동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에 대한 'KT&G 상상펀드 기부청원'을 통해 마련됐다.

KT&G 인천본부는 대상 아동의 재활치료비와 보장구 구입비 등 의료비 지원 목적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관련,조남웅 KT&G 인천본부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동이 빨리 완치돼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와 KT&G 인천본부는 이날 전달식과 함께 민·관 협력 체계 구축과 건전한 나눔 문화 확산 유도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추진과 저소득 취약계층 위기극복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