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6월 18일부터 7월 19일까지 지방자치단체가 반려동물 보험 가입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놓고 온라인 토론장을 운영한 결과, 찬반 여론이 비슷하게 나뉘었다고 24일 밝혔다.

319명이 참여한 이번 찬반 토론에서 찬성은 168명(52.7%), 반대는 151명(47.3%)으로 집계됐다.

찬성하는 이들은 동물유기 예방 가능, 반려동물 생명 존중 측면에서 지자체가 보험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반대하는 이들은 반려동물 주인들이 부담해야 할 보험비를 세금으로 지원해 줄 필요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에 맞는 동물 복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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