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논현고잔동(동장·김영수)는 저소득층 가구 반찬 나눔 사업과 관련해 조리실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돼 진행하는 반찬 나눔은 매달 4종의 가정식 반찬을 조리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조리실 내 집기 대부분을 낡은 중고 제품으로 활용하고 있어 그동안 식재료 보관과 조리에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새마을부녀회는 올해 초 동 현장소통 방문 당시 집기 교체를 건의했으며, 생활경제과의 적극적인 협업 검토 결과 싱크대와 냉장고 등을 교체하는 등 조리실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이용자 회장은“낡고 협소하던 조리실이 새로 변한 모습을 보니 힘이 난다”며 “조리실 개선에 노력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