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들이 생활하는 부자가정에 싱싱한 열무김치 담가드려요."

인천 남동구 간석4동(동장·노송희)은 매달 저소득 부자가정 30세대를 선정해‘싱싱한 계절김치 담가드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9일에는 계절김치로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열무김치를 담가 지역의 저소득 부자가정 30세대에게 세대마다 2㎏씩 전달하며 가정에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했다.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자가정의 식생활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5월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벌써 3회째를 이어가고 있으며, 간석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매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치를 전달 받은 조모씨(50)는 “중학생 아들과 둘이 살면서 매 끼니를 챙겨야 하는 여름방학이 걱정이었는데 이런 걱정을 또 덜어주어서 감사하다.” 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대흥위원장은 “한결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 덕분에 이웃을 위한 보람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노송희 동장도 “앞으로도 정기적인 복지지원 사업으로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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