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달 5일 오후 7시부터 120분간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제5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전 국가적 위기 속에 자동차에 탑승한 채로 공연을 관람하는 ‘드라이브 인' 공연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달 밤, 문학산성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제5회 문학산 음악회’는 시립교향악단(지휘자 이경구)의 오케스트라 연주 속에 대중가수 심수봉, 뮤지컬 가수 최정원, 남경주, 첼리스트 홍진호, 테너 김현수, 소프라노 서선영 등이 출연하여 깊어가는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음악회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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