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는 최근 간석3동 만월산 터널에서 소방차량 18대와 소방공무원ㆍ자위소방대원 등 98명이 참여한 가운데민ㆍ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터널 상행선 300m 지점에서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농연과 화염으로 운전자와 승객들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설정해 놓고 인천시 긴급구조 대응매뉴얼에 의해 단계별로 훈련을 실시했다.

만월산 터널은 총 연장길이 1538m, 폭 13.88m, 높이 8.25m로서 지난 2005. 7월 개통했다. 

이와관련, 이의구 현장대응과장은 “터널화재는 특성상 화재위치와 진압활동 및 피난동선의 확보가 어렵다"면서" 특히 다량의 연기 및 유독가스 발생으로 인명피해가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신속한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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