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 화폐 '인천e음(이음)' 카드 결제액의 최대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기간을 올해 10월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이음 카드 캐시백은 월 결제액 기준으로 50만원 이하는 10%, 50만∼100만원 이하는 1%다.

이음 카드로 월 100만원을 결제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용자가 돌려받는 캐시백은 5만5천원이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각해지자, 최대 4%였던 이음 카드 캐시백 혜택을 올해 3월부터 한시적으로 최대 10%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고려해 캐시백 상향 적용 기간을 연장했다"면서 "앞으로 지역경제 상황에 따라 연말까지 재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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