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일대 전경 

인천환경공단(이사장·김상길) 승기사업소는 시민들의 악취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12월까지 총 공사비 10억원을 투입해 승기하수처리장 악취방지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95년에 준공된 승기하수처리장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악취방지시설 등 노후 설비의 성능이 저하되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공단은 이에 따라 전문설계사무소에서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한데 이어 이달 중 입찰공고를 통해 전문시공업체가 선정해 약 4개월간의 개선사업이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개선사업으로는 ▲탈취설비 용량 증설 ▲ 노후배관 및 설비 교체 ▲탈취설비 형식 개선 등이 추진된다. 공단은 설치 완료 후 시운전을 마치면 승기하수처리장 부근 악취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김이사장 취임 후 승기하수처리장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에 대해 적극적인 예산협의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추진된 사업이다.

김상길 이사장은 “이번 악취방지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시설, 시민친화적인 시설,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깨끗한 시설을 만들어 ‘살고 싶은 도시 인천’ 조성의 초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 승기하수처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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