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온라인 시민청원’이 제출됐던 동춘1도시개발구역내 ‘새봄초등학교’가 다음달 개교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봄초교 개교로 인해 인근 동춘초로 원거리 통학을 해온 278명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교되는 새봄초교는 20학급, 특수1학급, 유치원 3학급 규모다.

시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계획을 반영한 태양판 설치 및 텃밭 조성, 유치원생들을 위한 바닥 온돌시스템, 최첨단 방송시설·실내 강단 등으로 조성됐다.

앞서 지난 2017년 동춘1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은 당초 개발이익으로 초등학교를 건립해 기부채납하기로 했지만 개발이익 감소를 이유로 이를 무산시키려고 했다.

이에 지난해 2월 동춘1구역 입주예정자 및 주민들이 청원을 제기했고 3천28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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