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4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내년 마을사업결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인천시 동 협치형 주민참여예산, 마을복지사업, 남동구 민관협력사업 등 총 3개 분야 10가지 사업의 찬반 및 우선순위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로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은 ▲더 깨끗한 구월4동 만들기 ▲더 아름다운 구월4동 만들기가 뽑혔고, 마을복지사업은 ▲이웃살피미와 함께 쓰레기환경개선하기 ▲아이부터 어른까지 행복한 하루 선물하기가 선정됐다.

구 민관협력사업은 ▲악취방지용 빗물받이 교체사업 ▲지하매설식 시민자율 소방함 ▲구월남로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모래내시장 공영주차장 일방통행로 ▲신월초등학교 육교개선 ▲구월말로 진입로 교통개선 순으로 제안사업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주민총회로 선정된 마을의제 안건은 내년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거나 남동구 예산 반영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상원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처음 시도하는 사전 온라인투표 및 방문투표에 많은 주민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마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환수 동장도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월4동의 발전을 위해 주민총회와 주민투표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과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동은 주민자치회 위원을 추가 모집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