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5회에 걸쳐 15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비대면(온라인)방식으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주민들은 각자 편안한 장소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접속해 전문 강사의 라이브 방송을 들었다.

특히 방송 중 궁금한 사항이 있는 주민들은 채팅창으로 바로 질문하고 전문 강사가 답변을 해주는 등 실시간 소통이 이뤄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실시간 온라인 방식을 사용하니 안전할 뿐만 아니라 궁금한 것을 바로 물어볼 수 있어 재밌었다”며“주민자치회에 더 큰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오는 25일까지 각 동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 중이며, 6시간 이상의 주민자치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공개추첨을 거쳐 최종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비대면 방식의 설명회는 코로나 시대를 위한 매우 적절한 맞춤형 주민자치회 소통 방식”이라며“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주민자치회의 역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