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분리배출 보관대 정비 전(왼쪽)과 후 모습

인천 남동구는 재활용 분리배출 보관대 중 훼손되거나 미관을 해치는 시설을 일제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각 동에 설치·운영 중인 재활용 분리수거 보관대의 훼손 상태와 신규 설치 필요 유무를 파악한 데 이어 연말까지 700여 곳을 새 보관대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새 보관대는 비닐류, 캔·병·플라스틱류, 무색페트병, 종이류 등 분리배출 4종 품목으로 제작됐으며, 무색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별도의 전용 배출함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보관대 교체에는 구 '코로나19'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 인력 10명도 투입된다.

재활용 분리배출 보관대는 지난 2014년부터 주택가와 빌라 등에 모두 984개를 설치·지원했으나 현재는 파손이나 광고물 부착 등으로 미관을 해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시미관도 개선하면서 주민들에게 분리배출을 더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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