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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지지부진 제3연륙교 '첫삽' 뜬다…건설사 입찰공고
2020년 09월 09일 (수) 14:34:02 남동뉴스 news@namdongnews.co.kr
제3연륙교 조감도.(인천시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14년간 지지부진하던 인천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드디어 첫삽을 뜬다.

인천시는 이달 중 제3연륙교 공사를 맡을 건설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입찰을 통해 오는 11월 건설사를 선정하고 12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제3연륙교는 2025년 12월 개통이 가능하다.

길이 4.85㎞, 폭 27m의 제3연륙교는 이미 2006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400억원, 인천도시공사가 600억원 등 모두 50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지만 착공조차 하지 못했다.

국토부가 2000년 12월과 2005년 5월 영종·인천대교 사업자와 각각 맺은 '경쟁방지조항'이 발목을 잡았다.

경쟁방지조항에는 영종·인천대교통행료 수입이 2030년까지 ‘통행량이 현저히 감소될 경우’ 최소운영수입(MRG)을 보전하도록 규정돼 있다.

손실보전금 부담주체를 놓고 시, 국토부, 민자도로 사업자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가 2017년 11월 시가 손실보전금을 부담하는 것에 합의하면서 논란은 일단락 됐다.

시는 제3연륙교 통행료 수입으로 손실보전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통행료는 영종·청라주민은 무료, 나머지 이용객은 4000원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시민들의 숙원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제3연륙교가 드디어 첫 삽을 뜬다”며 “자전거도로와 보도가 함께 설치되는 ‘시민중심’ 다리, 제3연륙교를 통해 영종과 청라를 잇고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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