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주요사업 국비반영액 현황

인천시는 내년 정부 예산안 국비 반영액 집계 결과 3조8천79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금액은 지난해보다 1천792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다음 달 발표 예정인 보통교부세를 합하면 모두 4조5천억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인천 주요 사업으로는 인천지방국세청 독립청사 건립 용지 매입 26억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기본계획 수립 용역 10억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사업 223억원 등이 있다.

또 남동스마트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과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등 145억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75억원도 반영됐다.

공영주차장 16개소 건립 362억원, 체육시설 신규 건립 97억원, 국민체육센터 복합 공공시설 7개소 건립 38억원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상당수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인천형 뉴딜 신규 사업 등은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삭감됐지만, 증액이 꼭 필요한 사업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해 최대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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