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3동(동장·박종일)은 최근 ‘저장 강박증’으로 가정 내 쓰레기를 쌓아 둔 주민의 주거환경을 정비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해당 주민은 저장 강박증으로 쓰레기를 집 안에 쌓아 놓아 숙식은 물론 생활 자체가 어렵고, 건강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30여 명은 조를 나눠 약 6시간 동안 5톤 가량의 쓰레기를 모두 치웠다.

 이와 관련,박종일 동장은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봉사정신으로 적극 참여해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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