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2동(동장·홍순삼)는 14일 통장협의회로부터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자매결연지 옥수수 판매대금 등으로 마련됐다.

동은 후원금을 지역 내 저소득 세대를 위한 ‘2020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사업비에 사용할 계획이다.

민효기 동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는 사람들을 더욱 개인적이고 폐쇄적으로 바꿔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후원금이 코로나19확산과 긴 장마, 가을태풍으로 일상에 지친 저소득 가구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순삼 동장은“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물경기 침체가 불가피해져 지역자원 모금액 감소가 두드러지던 상황에서 단비 같은 이번 후원금은 지역복지사업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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