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이웃집 만능수리공 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은 작업 모습.

인천 남동구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웃집 만능수리공’사업을 확대·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만능수리공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가정 내 간단한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취약 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고 있다.

주로 전등 교체, 콘텐츠 수리부터 배수관 막힘, 부분 도배 등을 진행하며, 계절별로 여름에는 방충막, 겨울에는 폼블럭을 설치·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8월 기준 224건을 접수해 77건을 처리했으며,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처리 예정이다. 특히 구는 지난달 10일부터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전환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가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늘었고, 근무시간도 4시간에서 7시간으로 연장됐다. 처리 범위도 도배 및 장판수리가 추가돼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사업 참여자는 자격증이나 경력을 가진 분들로, 이웃의 불편함을 덜어준다는데 큰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계신다.”며 “사업 규모가 확대된 만큼 더 많은 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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