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위해 입식 좌석 변경과 '무인결제시스템' (키오스크)설치시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구는 연매출 3억 원 이하,영업신고 기간 1년 이상의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소규모 영업주를 대상으로 입식 좌석 개선 및 '키오스크' 설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대상 음식점으로 선정된 경우 좌식 테이블에서 입식 테이블로 교체하거나 음식점 내 키오스크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60만원까지(자부담 20%)지원한다.

구는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45개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올 주방환기시설개선, 주방문화 개선사업 등 다른 유사사업을 통해서 지원받은 음식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하는 업소는 다음달 16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namdong.go.kr)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 받아 이메일(kmc0922@korea.kr),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음식점 입식테이블·키오스크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업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 업소 위생 및 서비스 개선은 물론 안전하고 편리한 외식산업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구보건소 식품위생과(☎453-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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