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대상 구간

인천 시내 교통 흐름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체계가 구축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 지자체 지능형 교통체계(ITS)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는 내년에 국비 99억6천만원·시비 149억4천만원 등 총 249억원을 투입해 인주대로·남동대로·백범로·경원대로·미추홀대로 등 13개 노선, 76.1㎞ 구간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교통정보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대교, 신공항하이웨이, 경찰, 소방 등과 정보를 연계하고 교통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정보와 돌발 상황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사고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가 큰 지하차도의 경우 돌발상황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 교차로를 구축해 신호 운영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소방차를 비롯한 긴급차량이 안전하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긴급차량 우선 신호서비스도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인천의 교통체계가 한 단계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량 흐름 개선과 사고 예방 효과를 시민이 체감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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