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확진자의 가족 등 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서구에 사는 A(21)씨는 지난 16일 발생한 서울시 금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에 사는 B(49)씨는 지난 15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 확진자의 모친으로 역시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서울 구로구에 사는 C(59)씨는 지난 22일 인후통과 기침 증상이 처음 나타났으며 전날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뒤 양성 판정이 나와 인천 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 3명을 포함해 9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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