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서장·김준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위험물제조소등 사고예방 강화를 위해 위험물 안전관리를 위해 위험물 탱크 도색작업 및 금수성물질 안전 픽토그램을 제작, 설치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소방은 관내 신영 산업사 등 4개 업체(옥외탱크저장소 14기)에 설치된 탱크에 대해 탱크 상단으로부터 1m 아래에 세로 50cm의 위험물 등급표시선을 도색해 출동 시 위험등급별 고유색으로 위험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또한 금수성 물질 취급하는 ㈜다이넥스 등 10개 업체에 주수 금지 픽토그램을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의 신속한 정보 습득과 안전한 화재진압활동을 돕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위험물 제조소등 사고 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작업자의 사용빈도가 높은 제조소(40%), 주유취급소(40%), 지정 수량 미만 사업자(7%) 순으로 사고가 발생했고 이중 제4류 위험물 저장 ‧ 취급 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와관련,이종일 예방안전과장은 “위험물의 특성별 사고예방 대책을 수립하여 위험물로 인한 위해를 방지하고 공공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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