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의회 안팎의 논란과 관련 입장 표명·감사 일정 중 1일 동 현장감사 검토

▲구의회가 동 행감포함과 관련 논란을 일자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구의회 임시회 본회의 모습

인천 남동구의회가 의회 안팎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일선 동의 행정사무감사 피감부서 포함과 관련해  "자치분권과 주민자치 활성화,주민참여 확대 등 시대적 흐름을 반영했다"는 공식 입장 내놨다.

1일 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 다음달 개회 예정인 제269회 구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구의회는 감사 세부 일정과 감사 범위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중이다. 또 구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민 의견과 제보를 접수받고 있다.

구의회는 그동안 제외됐던 동 행정복지센터를 피감부서 감사에 포함시킨 것은 자치 분권과 주민자치 활성화, 주민참여 확대 등 시대적 흐름을 반영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동 주민자치회 및 통장조직 운영 등 주민자치 분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이제는 감사 피감부서로 빠질 수 없다는 뜻이다.

또 동직원들의 근무여건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이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구의회는 동을 행정사무감사 피감부서에 포함할 경우  각 동의 주요현안과 지역민원을 현장에서 파악해 구민의 눈높이에서 민원을 해결하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유도해 건전한 구 재정을 만드는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의회는 이에 따라 9일 간의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집행부 각 부서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감사 외에 1일 간 행정복지센터 현장 감사 실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임애숙 의장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다함께 노력할 것이며, 주민자치 발전과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