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월동 인천지방경찰청 전경

올해 추석 연휴 인천지역은 5대 범죄가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드는 등 평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인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지역 내에서 발생한 5대 범죄는 822건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발생한 5대 범죄 1134건보다 27.5%에 해당하는 312건 감소한 수치다.

5대 범죄는 추행 등 성범죄와 절도, 폭력, 강도, 살인 등이다.

유형별로는 추행 등 성범죄가 지난 추석 연휴에는 68건이었으나 올해는 51건으로 25% 감소한 17건 줄었다.

절도와 폭력은 각각 337건에서 267건으로 728건에서 504건으로 줄어 20.8%와 30.8% 감소했다.

특히 강도와 살인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사고는 전년 57건보다 22.8%에 해당하는 13건이 줄어든 44건을 기록했다.

이처럼 올해 추석 연휴에 발생한 5대 범죄와 교통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도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

이는 인천경찰청이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9월 21일부터 4일까지 특별치안활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기간 인천경찰청은 지역 내 안전뿐 만아니라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안전도까지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관련,임실기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시기별·치안수요별로 맞춤형 치안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적극 추진해 인천이 보다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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