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래포구 어시장 조감도

인천 남동구는 다음 달 소래포구 어시장 상가 신축이 완공 됨에 따라  상가~소래철교 연결 다리, 편의시설 등 2단계 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하 1층·지상 2층의 어시장 상가  신축이 마무리 되면 사업비 24억6천만원을 투입해 건물 내 부대시설과 주변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달까지 공사 발주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달 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2단계 공사 완공은  연말 까지다

 2단계 공사에선 어시장 건물 2층에서 인근 소래철교로 이어지는 연결통로를 설치해 보행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상가 2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카페, 중소기업 제품판매장을 조성하고 옥상에는 해수족욕시설을 설치한다.

어시장 주변에는 다목적 공연장과 휴게공간도 조성된다.건물 1층은 상가 신축과 함께  다음달 상인들이 입주해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현재 신축 어시장 건물의 공사 진행률은 75%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며 "본 공사가 마무리되면 어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추가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는 이후 상인들의 재정착과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어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7년 3월 소래포구 어시장에서는 큰 화재가 발생해 좌판 244개·상점 20곳 등이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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