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김장 지원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남동구는 12일 (사)남동구경영인연합회와 ㈜엔에스브이로부터 ‘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은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11월 14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며, 각 동별 이웃나눔 김장행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김장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경영인연합회는 2016년 11월 출범 후 소통과 화합,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행복나눔 김장한마당을 위해 500만 원을 후원했다.

지역 방진·방음설비 전문 제조업체 ㈜엔에스브이도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에 써달라며 300만 원을 후원했다.

엔에스브이는 소음진동방지 및 소방내진분야 8년 연속 국내 매출 1위 기업으로, 인천 최초 부자 아너소사이어티로 등록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영목 남경연 회장과 윤은중 엔에스브이 대표는“코로나로 더 힘든 날을 보내고 계실 우리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따뜻한 양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온정의 뜻을 전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전해주신 나눔을 잘 전달해 소외된 곳이 없는 따뜻한 남동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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