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 확산 선도·내년 '남동아너스클럽'발족·지역사회보장협서 운영

▲ 남동아너스클럽 가입절차

인천 남동구가 나눔문화 확산과 고액 기부(후원)자의 고마운 뜻을 새기고자 평생학습관에 기부자 '명예의 전당'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지역복지 발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가칭)'남동아너스클럽' 발족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이 클럽의 대상은 일시 또는 5년간(선기부 500만원) 현금 5천만원이나 현물, 선기부 1천만원, 5년 간 기부환산금액 1억원 이상이다.

구는 자발적으로 기탁하는 고액 후원금(품)을 접수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구 지정후원금)를 통해 관리 한 뒤 기부자 예우 등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구는 학습관 1층에 명예의 전당인 '남동아너스홀'을 만들어 기부자에 대한 동판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이 곳에는 고액 기부자와 함께  일정시간 이상 자원봉사자에 대한 동판도 설치된다.

관련 사업비 3천만원은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이달 중 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한뒤 심의를 받을 계획"이라 면서" 이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나눔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기부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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