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남동구 아이리더’ 참여기업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와 함께 나눔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남동구 아이리더’는 학업, 예술, 체육 등의 분야에 잠재력을 가진 저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인재양성사업으로,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은 15명의 저소득 아동에게 지난 8월부터 매달 50만원씩 1년간 학업증진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남동엘피지, ㈜뉴텍정공, ㈜멀티텍, 수림(주), ㈜아모텍, ㈜현대자원, 성강종합건설㈜ 등 지역 기업 7곳과 경찰발전협의회가 자발적 기부에 동참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와 기부 기업 및 단체는 1:1 매칭 방식으로,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한다.

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는 참여기업 및 단체의 아름다운 기부의 뜻을 공유하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나눔현판을 전달했다.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은 “인천 아이리더 사업이 작년에 처음 시작을 한 이후로 지자체 아이리더 사업은 남동구가 처음”이라며 “이번 사업은 아동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매년 다르게 발전하는 아동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넓게 확산되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남동구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나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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