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업체로 선정된 25개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8월부터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남동구어린이급식지원센터 관계자 등 9명으로 '공동구매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왔다.

공동구매 납품업체 모집 공고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서면·현장평가를 진행한 결과 ㈜아워홈, 대상(주) 등 총 25개 공급업체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남동구 전체 339곳 어린이집은 선정된 업체 중 희망하는 곳과 별도의 1:1 계약을 진행한 후, 1년간 어린이집의 수요에 맞는 식재료를 적기·적량에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공동구매 추진위원회는 급식재료의 품질관리를 위해 납품 식자재에 대한 샘플 검수, 공급업체 수시 현장점검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집에 양질의 급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부모들의 급․간식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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