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서장·김준태)는 고잔동 소재 ㈜두봉에서 무인방수탑차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인방수탑차는 철판 4㎜, 샌드위치 패널 200㎜, 콘크리트 160㎜를 뚫을 수 있고, 최대 작업 높이 21m에 분당 4천500리터 방수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샌드위치 패널 건축물 화재진압, 소방인력이 장시간 현장 진입이 곤란한 화재에 크게 활약이 기대된다.

이날 훈련은 공단소방서 현장지휘팀, 고잔119안전센터, 두봉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인방수탑차의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이와 관련,김준태 서장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건축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은 효과적인 진압전술이 필요하다”며 “무인방수탑차를 적극 활용하여 공장 등 화재진압 및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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