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전(왼쪽)과 후

인천 남동구 만수5동(동장·김경미)은 최근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고령의 아버지와 정신질환이 있는 딸이 거주하며 수년간 집안에 생활 쓰레기를 쌓아둬 이웃들의 잦은 민원에 2년 전 청소를 시도했지만 강한 거부로 실패했던 곳이다.

동은  최근 이웃들의 적극적인 설득과 협조로 허락을 받은 뒤 유관단체인 청솔돌봄사회적협동조합, 남동지역자활센터가 집안 쓰레기를 청소하고 동과 구청 청소과는 폐기물처리와 수거차량을 지원했다.

개선 후 해당 주민은“앞으로는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김경미 동장은 “앞으로도 민관자원을 활용하고 복지기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견,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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