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도시바람길 숲 조감도

 인천시가 숲과 도시가 공존하는 도시 인천을 조성하기 위해 녹지 확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2022년까지 245억원을 들여 미추홀구 수인선 숭의역, 부평구 분수공원 등 14곳에 총 19만9천㎡ 규모의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또 미세먼지에 따른 대기환경 악화를 막기 위해 2022년까지 164억원을 들여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19곳에 총 18만㎡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가꿀 계획이다.

시는 새로 조성되는 도시 숲들이 열섬화를 방지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의 생활권 도시림면적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기준인 1인당 9㎡를 넘는 9.89㎡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수도권 3개 시·도 중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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