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민생 관련 주요 사업의 국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배준영 예결위원, 이학재 인천시당위원장, 인천시 간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17개 사업 465억원의 추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국민의힘에 요청했다.
박 시장은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인천시립요양원 사업비 증액, 남동 스마트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등이 시급하다며 강력한 지원을 부탁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6일부터 '민생정책발굴단 K-투어'를 가동해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중앙당 차원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