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농촌지도자회·농업경영인회·생활개선회 인천시 연합회,인천시 4-H본부 임원 등 농업인 단체 관계자 3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렸다.

이날 간담회를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대신해  실시됐다. 

간담회에선 급격한 기후변화 등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공공비축미 수매물량 확대,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확대추진, 친환경유기질비료 지원 확대 등 2021년 농업분야 지원사업 등 농업 전반에 관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박흥서 농촌지도자인천시연합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농업 전반에 관한 애로사항에 대하여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며 “농업의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 시장님께서 관심을 가져 주셔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은 “농업 분야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3만여 인천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농업관련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간담회에선  농축산분야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해온 31명의 모범 농업인을 대신해 농업인단체대표들이 대리수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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