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이 11일 검단연장선 101역에서 열린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 착공식'에서 주민들과 착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건설사업 공사가 11일 착공식 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서구 검단신도시 101역사 예정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신동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은 기존 종점인 계양역을 시점으로 총연장 6.825km, 정거장 3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천977억원이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평면삽도

차량은 중량 전철 8량을 1편성으로 연결해 총 35편성이 유인 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 4분 30분, 평시 8분 30초로 계획됐다.

인천시는 검단 연장선이 공항철도 연계 인프라와 인천 북부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확충하며 검단신도시의 늘어나는 교통 수요를 맞추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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