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의 일자리 연계사업으로 결혼이민자가 취업해 있는 지역의 한 업소

인천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신숙자)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보 제공과 함께 연계 취업 서비스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결혼이민자가 한국에서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경제적 위기 지원과 취업 정보 및 기회를 제공하는 센터의 한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이에 따라 남동산단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구직을 원하는 결혼이민자에게 일자리정보제공과 동행 면접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이 서비스를 받은 센터 결혼이민자는 30명,구인 의뢰 업체는 6개사로 알려졌다. 또 66회의 취업 정보가 공유됐고, 이 중  최근 러시아 대상자 한 명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신숙자 센터장은 "취업 성공 대상자들은 센터 덕분에 자신에게 알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며  기뻐하며 첫 출근 시 회사와 근무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센터로 보내주는 등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센터는 앞으로도 이주민을 위한 알맞은 서비스를 찾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2-467-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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